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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그렇게 중요해? '뮤직뱅크', 컴백무대 비공개

강아지^^ 2008. 7. 17. 17:04


[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이효리의 컴백무대를 18일 오후 6시 30분 최초 방송할 KBS2 '뮤직뱅크' 측이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며 방송을 준비 중이다.

일찍이 공중파 3사 음악프로그램들이 이효리의 첫방송 무대를 유치하기 위해 섭외 경쟁에 뛰어들었을만큼. 이효리 컴백무대는 '뮤직뱅크' 측에 특수인 셈이다.

그런만큼 '뮤직뱅크' 측도 생방송으로 이효리의 첫무대가 전파를 타기 전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

'뮤직뱅크' 제작진은 17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날 방송은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방 전에 있을 리허설 장면도 취재가 불가능하다"고 못박았다.

그 이유에 대해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고 평소에도 경우에 따라 취재진의 접근을 통제한 채 리허설과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이날 방송은 무엇보다 이효리 컴백무대를 앞두고 신중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취재진이 몰릴 경우 리허설 때부터 혼잡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언론 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이날 이효리의 컴백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은 마찬가지.

'뮤직뱅크' 게시판에는 "우리나라 최고 섹시가수 기대된다" "이효리 컴백무대 10분을 할애해 달라" 등 이효리의 팬들의 기대감이 담긴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처럼 가요계와 대중들의 기대가 높은 가운데 '뮤직뱅크' 측이 이효리 컴백무대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마련할 수 있을지, 또 이효리는 한동안 들끓었던 표절논란 등을 불식시키며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효리 외에 홍경민과 신지의 컴백 스테이지도 마련되며 MC 몽, 태양, 원더걸스, V.O.S, 다비치, 슈퍼주니어-Happy, 이기찬, 최정원, The Nuts, 문지은, J-Walk, AJOO(피처링 윤하), 2AM, Show How (피처링 브라이언), 이지수 등 뮤뱅 스테이지를 통해 모습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