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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전도연, AFA 여우주연상 "국제영화제 3관왕"

강아지^^ 2008. 3. 19. 03:23

 

전도연이 아시안 필름 어워즈(AFA)에서 색계의 탕웨이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국제영화제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칸의 여왕’ 전도연은 지난 17일 오후(현지시각)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 2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서 영화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전도연을 이날 ‘세븐데이즈’의 김윤진, ‘색계’의 탕웨이와 경합을 펼쳤으며, 칸 영화제, 아시아퍼시픽 스크린 어워즈에 이어 세 번째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한국의 송혜교가 참석해 수상자와 시상자 모두 한국 배우들의 차지가 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당초 탕웨이를 유력 수상후보로 지목했던 홍콩 언론들은 전도연이 탕웨이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며 대서 특필했다.

한편 ‘밀양’은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감독상과 작품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으며, 남우주연상은 ‘색계’의 양조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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